NVIDIA는 전 세계적으로 따라잡을 수 없는, 단연 독보적인 그래픽카드 제조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NVIDIA가 지원하는 Geforce 드라이버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이것이 낯설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날 우리를 위하여 반도체 칩을 디자인하는 업무를 하고 계시는 허동현 박사님께서 시간을 내주었다.

NVIDIA에서는 GPU 칩을 개발하는데, CPU와 GPU의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CPU는 컴퓨터에서 필요한 연산을 처리하는 데 있어서 최소한의 단위인 Instruction을 수행하는 칩으로서, 굉장히 비싸고 귀중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은 하나의 Instruction을 가지고 똑같은 업무를 동시에 하는 경우에는 적절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GPU를 이용하여 CPU 대신에 하나의 Instruction을 동시에 수행하면 귀중한 CPU 자원의 소모를 막을 수 있다. GPU의 사용은 그래픽 작업, 특히 게임에서 2차원을 3차원으로 변환하는 작업에 특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NVIDIA의 GPU는 Gaming Purpose 그래픽카드로 이름을 알리는 데에 큰 공헌을 했다.

 최근 들어서 AI Data Process가 주력 사업으로 타깃이 옮겨졌다. 이는 흔히 AI 산업 분야가 발달하면서 이루어진 결과로, 몇몇 학생들이 궁금해하던 가상화폐의 채굴(Proof of Work)과 그래픽카드 시장의 변화는 무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한, 나아가서는 Super Computer, 즉 High Performance Computing이 주력 사업으로 변화할 것이며, 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래픽카드를 구성하는 반도체칩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올리고, 이를 자동차의 자율주행 시스템에 이용하여 도로 위 상황을 바로바로 이미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인적으로는 Samsung이나 AMD 역시 반도체를 주력 사업으로 삼고 있는데, 이들과의 경쟁에 대해서 NVIDIA의 입장이 궁금했다. 이에 대하여 NVIDIA는 오직 GPU 시장에 몰두하면서 다른 회사들보다 우수한 실적을 내기 때문에 경쟁력에 있어 걱정하고 있지 않은 듯 보였다.


 이외에도, 현직자로서 학부생의 입장에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도 접근할 줄 알아야 어떠한 직군을 선택하더라도 4차 산업 시대를 준비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언어적으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이 어느 정도의 대화 수준만 갖추고 있다면, 업무상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다독여주었다.


 그러나 그런데도, 언어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엔지니어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전문적, 기술적 능력을 갖추어야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조언해 주었다. 더불어, 과거와 현재의 구직 시장에서 인재상이 과거보다 변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인재상이 변화하기보다는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업무에 최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불어, 4차산업 시대에 접어들면서 코딩이나 프로그래밍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이 대부분의 직군에서 필요로 하므로, 문·이과를 막론하고,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는 것을 권해주었고 이에 대해 다시금 언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