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vid & Don Batstone
Just Business의 David & Don Batstone 형제는 ‘Just Business’라는 주제를 통해 연사를 진행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Just Business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투자 회사라는 점이었다. 이들의 핵심 가치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지닌 사회적 기업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이는 단순하게 자선사업을 통해 사회 문제의 가장 낮은 단계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닌,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사회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장 높은 단계에서 문제에 접근하는 것이었다. Batstone 형제는 이러한 방식으로의 혁신을 추구하며 리더십을 가진 기업가(Entrepreneur)처럼 생각함으로써 Big Thinking을 할 수 있고, 더불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들이 소개한 자신들이 투자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VR 회사인 ViRvii가 있었다. ViRvii는 Virtual Reality Platform의 약자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Star Wars 영화 제작 과정에 이용될 만큼 뛰어난 기술임을 밝혔다. 또한 이 VR 기술을 통하여 Middle Skill Job에 대해 환기했다.
Middle Skill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얻을 수 있는 수준의 직업 기술을 의미하는데, 미국의 노동인구의 다수가 이러한 Middle Skill Job에 대하여 좋지 않은 임금과 사회적 인식으로 인하여 기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는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문제로, 더불어 우리나라 역시 겪고 있는 문제인 계층 간 교육 수준의 격차와 교육 수준으로 인한 양극화, 그리고 높은 실업률의 문제로써, 이러한 문제는 노동자들이 공급하는 직업기술의 수준과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이 서로 상이한 점에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하여 Change University의 VR 기술을 통해 노동인구에 양질의 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간접적으로는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인구가 가지는 Middle Skill Job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사회적 가치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치를 추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하여 노력하는 이들의 기업 가치가 궁극적으로는 이윤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은 평소 우리가 창업을 고려하면서 이윤을 추구하기에 앞서, 가져야 할 가치에 대한 변곡점으로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