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Kim, CEO
Creative Digital Agency에 와서 모의 면접을 진행하였다. 이공계 계열의 학생들과 인문계 학생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서 면접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직접적인 취업 관련 형식의 면접을 처음 직접적으로 해보게 되는 기회였고, 영어로 미국인과 진행해서 더 특별했던 기회였다. 이공계 학생들의 면접을 도와준 직원은 Anthony라는 직원이었고, 회사 내에서 유일하게 Engineer 직종의 일을 하고 있었다.
면접을 하게 되면서 3개의 질문을 받게 되고, 피드백을 받고, 나의 대답을 내가 실제로 들어볼 기회이기도 했는데 나 자신에게 매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일단 나의 강점과 약점에 관해서 서술해보는 기회가 있었는데, 평소에 이런 질문에 대비해서 어느 정도 생각해 놓은 내용이 있어서 대답했는데, 다른 학생들의 대답을 들어보니 다들 어느 정도 비슷한 내용으로 겹치는 것 같아서 임팩트가 없었던 것 같다
두 번째로는 나의 장기적인 구체적인 계획이나 앞으로 몇 년 동안의 구체적인 계획에 관해서 묻는 질문이 있었는데, 항상 주어진 일에 몰두하고 맡겨진 임무에 집중하면서 살아오다 보니 정작 가장 중요한 이러한 질문에 대해서는 전략적으로 대응을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질문은 어디를 가나 당연히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하는 질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잘 구상해 놓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사실 모의 면접에 관한 질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사전에 귀띔을 받아서 내용을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스스로에 자신감도 있었다고 어느 정도 정면으로 부딪쳐 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어서 매우 세밀하게 준비하고 면접을 보지는 않았는데 이 부분이 오히려 더 좋은 동기부여로 남게 된 것 같다. 단지 눈앞의 면접을 위해서 무언가를 스토리를 짜거나 즉흥적으로 직전에 내용을 준비할 수도 있었겠지만, 나 자신을 가지고 면접에 임하다 보니 더 자신감 있게 긴장하지 않고 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정말로 저 질문들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돌아보게 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위기를 모면하는 방법으로 면접을 준비했다면 이만큼의 진정성 있는 반성을 하지 않게 되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