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g Uk Ryu
우리는 한국의 대표적 대기업인 Samsung 반도체의 미주법인에 방문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 우리는 SSD Memory Solution Part의 연구소장 류성욱 박사님을 만날 수 있었다.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서 한국의 대표적 기업인 삼성이 도대체 이곳에 어떤 목적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부지를 조성하였는지에 대해 궁금점을 가지고 이곳에 온 사람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삼성은 당연하게도 메모리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인식에 대하여 근래에 들어 기업의 입지가 줄어드는 것을 느끼고 이를 해결하고자 방법의 하나로 삼은 점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들의 반도체를 이용하는 비즈니스 기업들이 주로 Bay Area에 밀집하여 있기에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는 물리적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더불어, 이 지역에 있으면서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접하고,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 다양성을 가지는 것은 이 지역이 가지는 독보적인 장점 중 하나이며, 다양한 문화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생각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기업문화와 다른 문화를 가지고, 다양한 방향에서의 인재가 존재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앞선 연사들의 강연에서 Bay Area가 가지는 특징인, 잦은 이직과 이것이 용인되는 문화가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서도 통용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그리고 이에 대하여 박사님께서는 이곳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Open Innovation에 대하여 언급했다.
Open Innovation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의 자원과 외부의 자원을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한국에 있는 여타 대기업의 경우만 생각해보더라도 각 기업의 핵심 기술이나, 이를 다루는 연구원들에 있어 보안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문화가 만연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지역적 특성이 가지는 문화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에 대하여는 미국인이 가지는 윤리적 사고, 미국 사회의 강력한 법규와 처벌로 인하여 충분히 방지가 가능하다고 파악하고, 대부분은 이를 문제 삼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만 하더라도, 대부분의 기업은 기업 내부의 보안 규제가 굉장히 엄격하고 신입사원을 채용함에 있어서도 이들을 교육하고 자신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인재로 기르기 위해 노력하며, 후에 직원이 다른 곳으로 이직하는 것을 굉장히 아깝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이곳에서는 이러한 점에 대하여 언제든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기술자로 존중해주는 문화와 Open Innovation을 통해 기술을 발전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하여 기술적으로, 문화적으로 발전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한국 역시 기존의 채용방식에서 해당 직책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채용하는 수시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점에서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추구하려고 노력하는 과도기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그러나, 이러한 채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게 기술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시사나 사회 전반적인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인재가 되어야 어떠한 취업시장에서도 자신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