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Bae, Co-founder
이곳, San Francisco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만나게 된 연사는 Social Radio Company Inc.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Peter Bae 대표님이었다. 한국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하였고, 이후 MBA 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에서 생활하신 분으로서, 우리에게 이곳 Bay Area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이곳에서 취·창업을 바라는 학생에게 있어 직접적인 조언을 해주었다.
우리가 흔히 Silicon Valley로 부르는 이곳 Bay Area를 이야기하기 앞서, 미국과 중국이 가지는 인구와 대륙의 크기, 또한 그로 인한 다양한 스펙트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두 나라를 비교해주었고, 이는 우리 역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라고 말해주었다. 특히 이곳, Bay Area는 California에 있는 굉장히 특별한 도시이며, California가 세계적으로 가지는 경제력과 진보된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고, 다양한 기회와 이를 통해 수많은 회사와 다양한 기술자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장소라고 했다.
현재의 Bay Area는 전 세계의 미시자금의 30~40% 정도가 집중되어 있으며, 이를 활용하고 경영하기를 원하는 인재와 기업, 기술들이 집중되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어떤 사람이든 바이오, 소프트웨어, 모바일, 서비스, 전기자동차, AI, 미래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사회가 필요한 기술로써 개발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다는 법칙이 생기게 되었다. 이렇게 모인 인재와 기술은 우리가 잘 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테슬라 등의 기업과 이러한 기업 출신들이 스타트업을 통하여 더욱더 많은 회사들이 모이고 성장하는 장소가 되었다.
더불어, 대표님께서는 현재 4번째 사업으로 도전 중인 Social Radio Company Inc.에 대해 소개해주었다. 이 서비스는 Tin Can으로, 오디오 UCC의 일종으로써 오디오라는 매체와 소셜미디어와의 결합을 앱을 통하여 실현해 낸 서비스로, 우리나라의 유사한 서비스로는 스푼라디오가 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각각 비디오와 이미지의 영역을 변화시켰듯이, Tin Can은 오디오의 영역에서의 변화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인의 사업 이외에도, 대표님은 현재 Bay Area K Group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Bay Area K Group은 Bay Area에서 전문기술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들의 커뮤니티로, 이곳에서 취·창업을 도전하는 모든 사람들이 겪었을 구직, 이직, 스타트업 등의 고민을 공유하고 해결하기 위해 2006년에 만들어진 한인 커뮤니티다. 시작 인원은 100명 정도로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현재는 5,000여 명의 구성원이 있는 네트워킹 커뮤니티다. 가입을 위해서는 Bay Area 인근의 학교를 다니거나 해당 지역에서 전문기술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Bae 대표님은 우리에게 Pi(π)형 인재와 리더형 인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Pi형 인재는 한 분야에서 전문성(Specialty)을 기르고(π의 한쪽 다리), 전체적인 구도를 볼 수 있도록 다른 분야에 대한 보편적인 지식(Generality)을 학습한 후에 (π의 가로선) 또 다른 분야에 대한 전문성(π의 다른 다리)을 기를 수 있어야함을 강조했고, 이는 평소 우리 사회가 추구하는 융복합적 인재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더형 인재 역시, 미국을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부족한 인재상으로서, 이러한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어려워지니 어떤 기회를 통해서라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